top of page

2024년 4월 28일 -영혼의 쉼터

cornfield-g6ed291647_1920.jpg

믿음의 기념비를 세우라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사무엘상 7:12)

부경교회 여승철 목사

Apr 28, 2024

가정-하나님의 꿈

세상이 엄청난 속도로 변해가고 있다. 변화는 유익함과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어떤 변화는 오히려 해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측면에서 걱정이 되는 변화중 하나는 도덕 불감증이다.
갈수록 죄는 넘쳐나는데 죄에 대한 감각은 둔해져만 간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가정 형태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가정형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딩크족 , 일인가정, 동성커플가정, 계약동거, 계약결혼, 줄혼, 사후이혼... 분명한 것은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의도와 본래의 목적과는 다르게 변질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영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러한 현상은 단순하게 시대가 바뀜에 따라 가정형태가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역 파괴하려는 사악한 사단의 음모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류 역사가운데 요즘처럼 급속하게 다양한 가족형태가 등장한 때가 있었는가? 동성애는 불과 십 년 전만해도 부끄럽고 수치스러워 말또 꺼내지 못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전 지구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고 심지어 공공연하게 동성애 축제란 이름으로 버젖이 행하여지고 있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자랑하며 드러내고 있다. (로마서 1: 26~27. 32절)

어느 사이에 가치 기준이 바뀌고 있다. 과거의 가치 기준은 종교적인 가치관이 우세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인권이 가치기준이 되어 버렸다. 인권이란 이름아래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차별하지 말라는 것이다.
신세계 질서가 등장하였다. 매우 위험한 모습이다 . 사사시대처럼 죄성이 가득한 사람이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면 그 사회는 무법천지가 되어 버린다.

가정은 하나님의 작품이다.
즉 하나님의 계획과 꿈이다. 시대가 사회가 발전하면서 부산물로 가정이 생겨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만드신 것이 가정이다. 처음 남자와 여자에게 주신 말씀 (창1:27~28절)을 가르쳐 모든 피조물 중 오직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만 주신 문화명령이라고 말한다. 엄청난 축복을 선언하셨다. 이런 관점에서 결혼은 하나님의 부르심이요 소명이다.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라는 거룩한 부르심이다.

가정의 기초는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말씀이어야 한다.
가정의 두 기둥은 남편과 아내인데 사랑과 순종과 서로를 향한 존중이다. 가정의 창문은 가족 구성원간 이해와 용서와 대화이다.
가정의 지붕은 여호와를 경외함이다. 예배와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여호와를 존중함이다. 무엇보다 그리스도인 가정은 꿈이있어야 한다.
세상적인 꿈이 아니라 가정을 만드신 하나님의 꿈을 품어야 한다.
예수와 복음으로 온땅에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한 세상이 되길 꿈꾸어야 한다.
이 꿈이 세대를 거쳐 계속 계승되어야 한다.

bottom of page